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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뷰

롱 베이케이션 1화

by yegiahze 2024. 11. 1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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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youtu.be/0PNs-GCvDjA?si=PAIhhlJ_AH3ZEn-m

 

아..매우 훌륭했습니다.

이 작품 역시

간만에 보는거라

또 다시보면 러브레터 처럼

이상하게 보이는거 아닌가

싶었는데 전혀 그런게 없었습니다.

이런 연애물의 구성은

거의 비슷하죠.

 

연애 얘기만 줄창 할 수 없으니까

남여 각각의 인생사가

나오기 마련이긴 한데..

이 드라마가 가장 훌륭한 부분은

세나의 피아노 파트가

메인인 연애파트랑

말이 되도록 잘 어울리는

부분이라 생각합니다.

 

그렇다고 무슨 미스테리물에서

앞선 복선이 촤촤착 

맞아 떨어지면서 해결되는

그런 수준은 아니지만요.

 

그냥 연애물에서 이정도면

아주 좋았다 생각합니다.

1화에서 나와줘야 하는

여러가지 요소들이 충분히

다 잘나와주었고요.

특히 교수가 운만 띄우는게 아니라

청중과의 벽을 날려 버리라고

콕 찝어 주는 것도 좋았습니다.

 

물론 이런 부분이 1화의

메인은 아니지만

 

이 드라마를 다른 연애물과

다르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라고

생각합니다.

1화에서 해줘야 할 중요한 것 중에

하나가 극 초반에 미나미가

신부복장으로 와서 소동을

벌이고 돌아갈때 대사지요.

내 인생 조지는 날.

너는 콩쿨 나가서 인생이

바뀔지도 모르는 날이구나.

하는것.

 

누구나 예상하시겠지만

이 드라마는 해피엔딩입니다.

 

여기서 둘 중 하나가 죽어서

질질 짜는 엔딩이 나올리가

없잖아요?

 

그 해피엔딩 시점에서

봤을땐

저 날의 해석이 완전 바뀌는 것이지요.

 

그리고 이 드라마의 여러개의

장점중 하나는 “웃기고 빠르다”입니다.

 

 

30년 묵은 틀딱 드라마지만

질질 끄는게 하나도 없고

계속 웃깁니다.

 

 

 

현재 제 기억으로는

이 드라마 마지막 까지 절대

안망하고 잘 마무리 되는데

그 기억이 맞길 바랍니다.

 

96년에 이렇게 핵쩌는

드라마를 만들었던

일본에 대체 뭔 일이

있었어서 지금은 이렇게 된건지…

 

 

 

각본가가 직접 말하는

제목의 의미 영상도 포함된

전체 제 리뷰 영상도 봐주시면

감사하겠습니다.

https://youtu.be/0PNs-GCvDjA?si=9GMBlMxWXYGI4Poq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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